[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싸이월드의 컴백소식이 전해지면서 버디버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버디버디 홈페이지
버디버디 홈페이지

버디버디는 2000년 1월 13일 오픈해 2012년 5월 25일 서비스가 종료된 대한민국의 메신저로 네이트온, MSN메신저에 이어 한국에서 3번째로 많이 사용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중 2012년 4월 17일 서비스 종료 공지가 떴으며 관련 기사 위메이드측은 4월 19일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결국 네이트온, MSN메신저, 카카오톡 등에 밀려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7]

2012년 8월 31일이 버디버디 도메인이 없어진다는 날짜였으며 홈페이지는 폭파됐다. 2012년 8월까지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조회한 결과 아직까진 세금을 내는 걸로 나왔으나 2012년 9월부터 폐업으로 바뀌었다.

3일 버디버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버디버디의 아이콘인 날개 달린 신발과 함께 “사람과 사람을 잇는 날개달린 신발, 버디버디가 다시 찾아옵니다”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물음표로 된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메이드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위메이드는 버디버디 운영사 버디버디주식회사의 모회사였다.

부활하는 버디버디는 모바일 서비스에 특화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처럼 국민 메신저의 위치를 노릴 가능성도 있다. 일부 누리꾼은 버디버디가 부활하면 감추고 싶은 ‘흑역사’가 공개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싸이월드가 당초 목표한 3월이 아닌 5월에  웹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를 동시 오픈한다.

싸이월드 웹서비스 북구와 싸이월드 모바일 버전을 준비하고 있는 싸이월드제트는 당초 웹서비스 선공개를 웹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 동시 오픈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기존 트래픽 데이터들을 보면 유저들의 웹서비스를 통한 접속이 5%, 모바일서비스를 통한 접속이 95%였다. 유저분들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서 웹과 모바일을 동시에 오픈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싸이월드제트는 국내 모바일 플랫폼 제작 및 AR, XR 을 적용한 모바일 컨텐츠 제작사인 ㈜에프엑스기어와 싸이월드의 기존 서비스 복구 및 모바일 버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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