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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시 연수동에서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4일 저장강박증이 있는 중증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시행된 환경개선 활동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통장협의회의 대상자 발굴에 따라 추진됐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당뇨와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머니와 중증 지적장애인 자녀 2명으로 구성된 가구로 음식물쓰레기, 각종 폐기물, 오염된 집기 등이 집 안에 누적되어 악취, 해충, 곰팡이 등으로 생활의 불편은 물론 거주자의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저장강박증 가구의 상황을 확인한 후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전문 방역업체와 관리사무소와의 협업을 통해 청소와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향후 방문 가사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통장협의회에서도 주기적인 방문 및 위생교육을 통해 거주자가 스스로 청소 및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노희경 연수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돕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bc0327@hamn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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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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