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한나 기자

4일 오전 종근당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종근당은 치료제 중심의 업계 상위 제약사로 알려져 있다.
종근당 주가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3.15% 수준인 18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은 급성췌장염 치료제인 '나파벨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종근당은 지난달 중순 러시아에서 100여명 규모로 진행된 임상 2상 시험을 종료했고 막바지 작업 중이다. 임상에서 고위험군 환자에게 10일 동안 나파벨탄을 투약한 결과 61.1%의 증상 개선율을 나타냈다고 종근당이 설명했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한 두 달 이내에 자사 코로나19 치료제의 조건부승인 신청을 계획 중이다.

이 시각 거래소에서 종근당 이외에도 동일업종인 셀트리온(0.83%), 셀트리온헬스케어(0.46%), 큐브앤컴퍼니(5.17%), 비피도(6.86%)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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