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38억 원 투입, 주거환경 생활수준 향상 기대

▲광양시는 2021년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광양읍 익신마을이 선정됐다.(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는 2021년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광양읍 익신마을이 선정됐다.(사진제공=광양시)

[광양=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광양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광양읍 익신마을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4m 미만 불량도로에 접한 주택비율이 50% 이상, 30년 이상 노후주택비율이 50%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비율이 9% 이상인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익신마을의 주요 사업내용은 ▲생활·위생 인프라 사업으로 소방안전 가로정비, 주차장 조성, 공동위생시설 설치 ▲안전확보 사업으로 경사면 보강, 안심 비상벨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보안등 설치, 경사로 안전손잡이 설치 ▲주택정비 사업으로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등이다.

광양시는 2024년까지 총 38억 원(국비 26억, 도비 3억, 시비 5억, 자부담 4억)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올해 4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익신마을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취약지역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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