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확대, 도시민 대상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 분양신청

▲순천시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형 힐링텃밭·반려과수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형 힐링텃밭·반려과수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치유농업 확대와 코로나 블루극복을 위하여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형 힐링텃밭·반려과수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순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농촌의 치유자원과 영농활동을 연계한 교류형 치유프로그램인 농촌형 힐링텃밭을 운영한다.

농촌형 힐링텃밭은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텃밭·반려과수 가꾸기는 물론 농장과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도시민-마을 농장주 간 멘티-멘토를 지정하여 농작물 재배기술 및 농촌문화를 이해하고 교감·소통하는 교류형 치유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분양 예정지는 농촌체험휴양마을 2곳(주암 용오름마을, 낙안 꽃마차마을), 치유·교육농장 4곳(승주 산골관광농원, 송광 덕동원, 서면 모이라, 미듬팜, 낙안 배꽃피는 마을), 일반체험농장 2곳(송광 두메유기농원, 꿀벌 부부농장)이다.

총 9개 농촌 마을·농장에서 45개 가족(단체)을 대상으로 분양하며, 힐링텃밭은 1구획당 10㎡내외의 규모로 분양료는 3만원이고, 반려과수(배)는 1그루당 10만원이다.

분양신청은 순천시 또는 순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순천시 농업정책과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힐링텃밭 운영으로 일상에 지친 도시민에게 정신적·신체적 치유공간을 제공하여 찾아오고 싶은 농촌마을과 치유농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며 “도시와 농촌 간 인적·문화교류를 확대하여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순천형 치유농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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