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형 정원 ‘스마트가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 쉼터 제공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스마트정원(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스마트정원(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는 최근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으로 공기질의 중요성이 커지고 밀폐된 공간의 쾌적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시민들이 자주 찾는 밀양시립도서관, 아리랑우주천문대, 아리랑아트센터에 실내형 정원인 ‘스마트 가든’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가든은 정원의 치유․휴식 효과를 실내에 도입해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실내에 적합한 정화식물을 자동관수시스템과 조명제어로 자동화해 실내의 온도, 습도, 미세먼지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 공기 정화는 물론 아름다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녹색 식물들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치유효과도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가든의 기능적 유지와 시설의 효율성을 모니터링해 실내 공기질 향상이 필요한 공공시설, 교육시설, 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야외 녹지공간의 확대는 물론 실내 녹색공간까지 확충해 스마트 그린시티 밀양의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전했다.

janghh6204@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418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