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내외뉴스통신] 장천석 기자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제1회 홍매화·들매화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대한불교조계종제19교구 화엄사가 주최하고 화엄사 신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1지리산 대화엄사 ‘천년의 도량에서 매화와 노릴다’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오전 10시 화엄사 홍매화나무 아래서 개회식을 갖고 4월 3일 오후 1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촬영장소는 화엄사 각황전 옆 홍매화 나무아래 또는 길상암 들매화(야생매)이며 3월 16일부터 3월 27일 오후 5시 까지 12일간 촬영·접수된 사진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한다.

촬영방법으로는 4명씩 조를 편성하고 화엄사 실무팀의 안내에 따라 조별 30분간 촬영이 가능하며 출품 주제는 매화·가족·코로나 예방과 퇴치·생명·화합(하모니)이며 휴대폰으로 촬영한 홍매화 사진을 화엄사 홈페이지 ‘홍매화축제’창에 들어가 출품양식에 따라 출품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엄대상(교구장스님상),최우수상(구례군수상),생명상(화엄사 신도회장상),코로나퇴치상(구례군보건소상),가족상,하모니상,매화상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상품으로 팔로모 퀸 사이즈 침대,팔로모 토퍼,팔로모 베개, 애플마인드 바람막이 자켓등이 주어지며 부상으로 BBQ 상품권 등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도회 홍보담당 부위원장인 오승재(대한배구협회 부회장 겸 대한대학배구연맹 회장)씨는 “기나긴 겨울 한파를 이겨내고 화려한 자태로 많은 사람들에 봄에 희망을 전달하듯 오랜 기간 코로나를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코로나를 종식시키고 새로운 일상을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수상작품은 홈페이지에 게재함은 물론 경내 사진전을 통해 화엄사를 홍보하는 계기로 사용함은 물론 카렌다와 화엄사 홍보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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