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경북 칠곡군보건소가 코로나로 인해 보건소 방문이 힘든 30대 이상의 고혈압·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자조모임인 동고(혈압·혈당)동락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칠곡군청 전경(사진=칠곡군)
칠곡군청 전경(사진=칠곡군)

이번 프로그램은 3월말까지 고혈압·당뇨 환자 각 20명을 모집해 3개월간 진행하며 대상자에게는 블루투스 연동 혈압·혈당계를 대여한다.

또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고혈압․당뇨병 질환 및 합병증 관리, 식이 및 운동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밴드를 통해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한다.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사전검사 및 교육을 받게 되며, 3개월 과정을 수료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격려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시기지만 만성질환 환자들의 투약관리 및 건강한 식습관, 운동 등 건강유지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점차 늘려가겠다” 고 강조했다.

 

pwjfg@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430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