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회의 없이 방역과 교육과정 운영만 집중

경북교육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가 방역과 교육과정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3월 한 달 동안 ‘회의・연수 없는 달’을 운영한다.

3월 ‘회의·연수 없는 달’은 학년 초 교사와 학생의 공감대 형성과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인사 발령을 지난 1월 말로 한 달 앞당겨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 운영으로 새 학년 시작 전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교육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회의·연수 대신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체계 구축 및 원격수업 준비, 안정적인 학사운영 체제 구축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꼭 필요한 회의 및 연수일 경우 통합 운영하고 참석 대상자를 관리자로 전환하며 비대면 협의회로 실시한다.  

아울러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회의는 연간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강의식 집합연수는 동영상이나 화상회의 등으로 대체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3월 ‘회의·연수 없는 달’ 운영으로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직원의 행정업무를 경감해 안정적인 새 학년 출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교도 철저한 방역 하에 학교 여건에 알맞은 학사운영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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