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 일환, 성내충인동 중소상인 목소리 청취

▲5일 조 시장은 성내충인동을 찾아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며 민생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피기 위해 지난 5일 성내충인동을 찾아 지역 상인과의 소통행정에 나섰다.

조 시장은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 시책의 하나로 지역 내 상인과의 만남을 갖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먼저, 구도심 상권인 성내충인동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에게 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형식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이자 비용 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충주사랑상품권 발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지속 경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 사업’을 대폭 확대해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집합금지 업종 1만4766개 업체를 대상으로 69억5000만 원의 ‘소상공인 긴급 재난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시장과의 대화에 참여한 지역상인 전 모 씨는 “코로나19로 많은 지역상인들이 고통을 겪는 시기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시장님께 직접적으로 전달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충주시에서 저희와 같은 서민들의 어려움을 잘 살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적 재난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 지역 상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보다 다양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 시정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지속적인 현장 방문 소통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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