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농업 생태계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보다 정확한 토양정보 제공"

토양질량 측정. 사진=진천군청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 토양검정 시스템을 운영하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토양검정을 통해 농가별, 작물별 시비처방서를 발급하며 과학영농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

토양검정은 작물을 생산하는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규산 △석회소요량 등을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검정을 통해 나온 결과를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지역 농업인들이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역 토양환경 보전,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 영농이 시작되는 3월부터 농가의뢰 토양을 포함한 연구용 토양, 공익직불제 토양, 친환경인증 토양 등 4000여점의 토양성분을 분석해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경력이나 연륜에 관계없이 모든 농업인들이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정확한 양의 비료를 사용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 성분을 신속히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농업 생태계가 장기적 발전을 이뤄가는데 과학영농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정확한 토양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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