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맞춤형복지비 예산 185억원 집행 예정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복지제도의 복지비를 3월에 집중해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맞춤형 복지제도은 충청북도교육감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개개인에게 주어진 배정점수의 범위 내에서 사전에 설계되어 제공되는 복지 혜택 중 공무원이 본인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혜택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021년 맞춤형복지비 예산액은 230억 원으로, 맞춤형복지 예산의 80% (185억원) 집행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정 신속집행에 앞장 설 것이다.

지난해에 도교육청은 195억 원의 맞춤형복지 예산 중 3월에 145억 원을 집행하여 재정 조기 집행에 적극 동참했다.

특히 맞춤형 복지비의 10%이상(약 13억원)을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의무 구매 금액으로 지정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의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기관의 선도적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2억원을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의무 구매 금액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상품권 사용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시·군에서 발행하는 지역 상품권의 종류와 그 혜택, 판매와 사용처도 자세하게 안내하고 적극 구매 해줄 것을 권장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교직원의 작은 노력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을 사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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