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4월 인도분 금 온스당 0.9%(15.10달러) 내린 1700.70달러 마감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다음달 증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다. (사진=OPEC)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다음달 증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4.2% 오른 63.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9년 4월30일(배럴당 63.91달러) 이후 하루 최대폭의 상승이다.

화상으로 진행된 OPEC+는 이날 석유장관 회의를 통해 "이번달 생산 수준을 다음달에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4월에 적정 수준의 증산을 허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0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4월에도 유지한다고 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9%(15.10달러) 내린 1700.70달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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