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송미희 기자

신암3동 소재 동부제일교회(목사 김홍기)에서는 지난 4일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건강을 챙겨드리면서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 지원의 뜻을 밝혔다.

동부제일교회는 작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교인들이 성심성의껏 모은 성금(400만원 상당)을 뜻깊은 나눔 활동에 사용하고자, 독거어르신 24명에게 3월부터 약 6개월간 우유업체 배달원을 통해 주 3회 가정 방문하여 우유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홍기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은 당연한 것이며, 이번 후원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6개월간 장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홀로 사는 외로운 어르신의 건강도 챙겨드리고 안부 확인을 하면서 정을 나누는 사랑의 우유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주한 신암3동장은 “동부제일교회의 깊은 뜻이 담긴 후원에 감사드리며, 홀로 삶을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이 댁으로 받으시게 될 우유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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