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국민의 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5선)은 5일 성명서를 내고 “주택공급을 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앞장서서 부동산 투기를 한 것”이라며“작금의 사태를 목도해야 하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허탈감과 함께 분노가 치밀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사진제공=조경태의원실
국민의 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5선)은 5일 성명서를 내고 “주택공급을 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앞장서서 부동산 투기를 한 것”이라며“작금의 사태를 목도해야 하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허탈감과 함께 분노가 치밀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사진제공=조경태의원실

 

文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정책 실패로 국민 모두가 주택가격 폭등의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주택토지공사(LH) 전·현직 직원 14명과 가족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 대상지에 땅투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 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5선)은 5일 성명서를 내고 “주택공급을 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앞장서서 부동산 투기를 한 것”이라며“작금의 사태를 목도해야 하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허탈감과 함께 분노가 치밀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부동산 정책은 자신 있다.”고 말한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4년동안 무려 25차례나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지만 실상은 현 정부 조직에서부터 투기를 조장하고 있던 것“이라며” 제 눈 안의 대들보는 못보는 현 정권의 아마추어적인 모습이 또다시 재확인됐다.“고 성토했다.

조경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인사들이 저지른 부동산 투기 사건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며 설명했다.

특히“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특혜 대출과 투기로 흑석동 상가주택을 처분해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조현옥 전 인사수석은 청와대를 그만두고 독일대사로 임명되기 전에 배우자 명의로 강남 오피스텔 2채를 사들여 3주택자가 됐다.”며“또한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전남 목포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내가 하면 투자고 남이 하면 투기라는, 전형적인 문재인 정부식 내로남불“이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 사건으로 인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이미 이번 사건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수 있다는 의견이 국민들 사이에 팽배해진 상태”라며“문재인 대통령은 전수조사를 언급하며 뒤늦게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소잃고 외양간 고치겠다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정부는 국민적 의혹이 불거진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해야한다.”며“ 또한 국민들에게 실망과 고통을 안겨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번 사건에 대해 명명백백히 해명하고,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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