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월부터 자녀 및 부모 대상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모와 자녀 행복한 소통을 위한 부모교육 참여자 3일부터 선착순 접수

지난 해 '공감하는 부모되기(초급)' 참가자들이 교육을 듣는고 있다. (사진=창원시)
지난 해 '공감하는 부모되기(초급)' 참가자들의 교육 장면 (사진=창원시)

 

[경남=내외뉴스통신] 김은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월부터 자녀 및 부모 7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진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팀장 노미애) 주관인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화상으로 만나는 부모-자녀 성장상담실’과 자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공감하는 부모되기’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화상으로 만나는 부모-자녀 성장상담실’은 엄마와 자녀가 가족팀(엄마+자녀2명이내)을 구성해 참여하게 되며, 자녀는 초등 3학년 이상의 자녀가 참여 할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4회 저녁 19:00~20:30까지 진행되며 7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부모-자녀간 행동에 나타난 마음을 읽고 어떤 사정이 있어 그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눔으로서 부모-자녀간 이해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비대면 방식으로 각 가정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부모-자녀가 좀 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하는 부모되기(초급과정)’은 자녀의 마음을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고, 표현하고 싶은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4월 8일 10:00 ~ 12:00까지 총4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초급과정에서는 자녀의 행동에 나타난 마음읽기, 공감 연습, 자녀의 변화를 돕는 질문기법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부모-자녀간 여러 갈등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원활한 대화능력 향상을 도움으로서 부모-자녀관계의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초급과정을 수료하면 4월 22일부터 4주간 중급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장규삼 보육청소년과장은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이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행복한 소통을 경험함으로써 자녀와 같이 성장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모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 551-2000,  225- 6813~7)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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