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목포경찰서 부지내 개소 범죄피해자 심리치료, 임시주거 등 서비스 제공
- 호남권통일+센터, 전남청소년지원센터 개소하면 용해동 일대 상권 활성화 기대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 용해동 구)목포경찰서 부지에 범죄피해자를 위한 시설 목포스마일센터가 문을 열고, 전국에서 16번째로 개소식을 가졌다.

▲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이 구)목포경찰서 부지에서  목포스마일센터 개소식에 참여했다. (사진 제공=목포시)
▲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이 구)목포경찰서 부지에서 목포스마일센터 개소식에 참여했다. (사진 제공=목포시)

5일 목포스마일센터는 박범계 법무부장관,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목포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일센터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불안장애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해 심리치료, 임시주거, 사회적 지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 보호기관이다.

전국에 1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전남은 설치되지 않아 그동안 광주스마일센터가 전남까지 관할해 왔다.

전국에서 16번째로 개소한 목포스마일센터는 법무부와 목포시가 협업해 기존 목포경찰서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하고 증축해 3층 규모로 조성됐다.

구)목포경찰서 부지는 목포경찰서가 지난 2017년 9월 유달경기장 인근의 신축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빈 건물로 방치됐다.

이에 목포시는 스마일센터를 비롯 통일부 호남권통일+센터, 여성가족부 전남청소년지원센터 등 3개 공공기관을 유치함에 따라 부지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부지와 건물을 정비했다.

호남권통일+센터와 전남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노후 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한편, 목포스마일센터가 개소에 이어 호남권통일+센터와 전남청소년지원센터까지 앞으로 문을 열면 공공기관 종사자와 방문객 등 유동인구까지 늘어나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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