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동 이어 연이은 쾌거, 생활인프라 확충 등 정비 기대

(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내외뉴스통신] 황예슬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계림동 649번지 일원(3만4,899㎡)이 대통령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난 2019년 새뜰마을 사업에서 지산동 동계마을이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인 계림동 649번지 일원은 높은 노후불량주택율과 부족한 기반시설 여건 등을 이유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다수의 사회적 약자가 거주하고 있어 정비의 시급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동구는 지난 1월부터 주민 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사업을 준비한 결과, 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또한, 구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 ▲주거지 내 주차장 설치 ▲휴먼케어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새로운 동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춘 마을공작소, 협동조합 조직화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푸른어울림센터 조성, 푸른개미 파크렛 골목재생 등으로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새뜰마을 사업 선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의 안전문제와 생활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쾌적한 마을 환경정비로 주민들이 살고 싶은 동네로 새롭게 변모할 계림동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뜰마을 사업은 2015년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시작해 달동네 등 취약한 주거지역 정비를 위해 공모사업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도시지역 16개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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