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까지 7일간 실시...기업체-농축산업-직업소개소-외식업 등 근로중인 외국인 대상, 불법체류자 포함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외국인 근로자에게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은 최근 관내 사업장 뿐만 아니라 경기-충북-충남 지역 외국인 근로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을 위해 기업체 근로자-직업소개소-농축산업-외식업 등에 근로중인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제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음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일반검사(PCR)로 진행된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전화-문자-SNS-블로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특히 불법체류자의 경우에도 관련 정보를 방역 이외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니 걱정없이 검사를 받아달라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제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대표자와 근로자 모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kymajs@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489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