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수목원관리소(소장 전영수)는 하늘과 맞닿은 수목원의 생생한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놀이와 숲체험 활동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 사회성과 면역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아교육기관을 모집한다.

경북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정기형Ⅰ(주2회이상)/정기형Ⅱ(월1회이상)/체험형/별도로 모집되는 수시반이며, 감염병이나 천재지변에 대비한 비대면 프로그램(실시간)도 함께 진행한다.

계절의 흐름에 맞춘 월별 프로그램과 특별 활동으로 생명존중과 자존감을 높여줄 채소정원활동, 수목원의 랜드마크인 삼미담· 숲속도서관· 숲속 갤러리를 활용한 구역별 프로그램, 주말 유아 가족들을 위한 셀프 숲체험장도 운영한다.

특히, 반려식물(차나무묘목)을 정기반 유아들에게 나눠줘 1년 동안 성장과정을 관찰하며 ‘유아를 위한 맞춤형 체험활동’을 접하게 된다.

그 외 수목원의 나무를 관찰, 탐구하며 유아들의 생각을 모아 만드는 ‘우리반 나무동화’는 같은 반 친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과 조율의 과정을 거치면서 민주시민을 위한 기초도 다져간다. 

누리과정의 핵심인 ‘놀이중심’에 맞춘 ‘신나는 수요일’의 프로그램 중 ‘원(하는) DAY’는 당일 유아가 원하는 놀이로 창의력, 사회성, 리더쉽, 자신감 등을 기를수 있다.

신청서류는 경북수목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 받아 전용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위탁기관인 경북숲해설가협회(054-273-2739)로 문의하면 된다.

전영수 수목원관리소장은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에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북수목원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숲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기관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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