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나병원, 가온치과병원, 장애인 치료 지역사회 민관 네트워크 구축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시는 지난 6일 새로나병원, 가온치과병원과 ‘장애인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장광식 새로나병원장, 심언철 가온치과병원장이 참석해 장애인 치료를 위한 지역사회 민관 네트워크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은 장애유형별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절한 재활서비스 및 감면혜택 제공, 장애인전용 상담창구 운영, 장애인을 위한 건강정보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2월 천안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체결한 첫 협약으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6일 새로나병원, 가온치과병원과 ‘장애인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천안시청)
지난 6일 새로나병원, 가온치과병원과 ‘장애인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천안시청)

천안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2만7,024명으로, 지체장애인은 1만1,925명으로 전체장애인의 44.1%를 차지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은 2,869명으로 10.6%에 달한다.

지체장애인이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추가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발달장애인이 치과 진료 시 통합치료가 필요한 경우 장기간 대기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이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적기에 제공 받고 치료비 감면, 전용 상담창구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이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적기에 받아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사시길 기대한다”며, “협약기관 병원장과 관계자 분들 수고에 늘 감사드리고 보이는 치료뿐만이 아니라 장애인 환자에게 공감함으로써 마음의 치유까지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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