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네고왕 방송 캡처

동아제약 사과 소식이 8일 오전 포털 사이트 화제의 키워드로 올랐다.

동아제약 사건은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측은 지난 5일 유튜브 ‘네고왕2’를 통해 파격적인 생리대 가격을 선보였다.

유튜브 동영상 '네고왕2'에는 최 사장이 등장해 생리대를 최대 72%까지 할인하기로 하고, 재구매시 기부를 하겠다고 했다. 좋은 취지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동아제약측은 한 네티즌의 댓글 때문에 발목을 잡혔다. 

작성자 A 씨는 “나는 유일한 여성 면접자였다. 인사팀장이라는 사람이 ‘여자들은 군대 안 가니까 남자보다 월급 적게 받는 것에 동의하냐?’, ‘군대 갈 생각이 있냐’ 등의 질문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6일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유튜브 채널 ‘네고왕’ 댓글을 통해 “2020년 11월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관 중 한 명이 지원자를 불쾌하게 만든 질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동아제약 측은 "해당 면접관에 대한 징계 처분과 함께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면접관에 대한 내부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채용과 인사 제도 및 절차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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