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배우 박혜수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새론과의 마찰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혜수, 김새론 SNS
박혜수, 김새론 SNS

2020년 10월 14일 김새론은 캐스팅이 확정됐던 '디어엠'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하차 이유로 캐스팅 라인업의 이름 표기 순서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당시 KBS는 2020년 9월 3일 박혜수, NCT 재현, 김새론, 배현성 순으로 캐스팅 명단을 발표했으며 이름표 순서는 결국 의견을 좁히지 못했으며 이에 협의 끝에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구체적인 하차 이유에 대해 "내부 사정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박혜수는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청순한 이미지로 잘나가는 여배우에게 학폭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글이 올라오며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해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면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후 처음 폭로글을 올린 누리꾼은 추가 글을 올리며 가해자는 박혜수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박혜수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누리꾼이 등장, 학폭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혜수 소속사 측은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당사는 본 건과 관련하여 무관용 무합의 원칙을 관철할 것이니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게시물 게재에 관하여 추가 고소 등 더욱 광범위하고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디어엠’ 측은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26일 예정이었던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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