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 계획’ 수립으로 상반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실시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356개소 전수조사, 시설별 표본점검, 노후시설은 민관합동표본점검
공동주택·공원·어린이집·유치원·학교 모래놀이터 친환경 소독으로 위생 철저

[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봄철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달부터 어린이 놀이시설 지도 점검과 함께 어린이 놀이 공간 모래놀이터 소독을 실시한다.

3월 한 달 간 ‘2021년 어린이 놀이시설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조사 점검표에 따라 지역 내 키즈카페, 아파트 놀이터 등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356개소를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공원놀이터와 같은 시설별 관리부서에서도 표본점검을 실시, 설치 후 기간이 많이 경과한 놀이시설을 선별하여 민간 전문가와 함께 5인 1조로 편성하여 상·하반기 민·관 합동표본점검도 실시한다. 

놀이기구 안전점검표에 따른 장애물의 적재, 바닥재의 굳어짐‧패임, 볼트‧나사의 풀림, 하강 지점 충격 완화재 상태 등 시설점검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사항도 추가하여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놀이시설 이용을 자제시키고 있는지, 환기와 소독 및 인원수 제한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도 적극 점검한다.

점검결과 미흡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보완하도록 행정지도하거나, 기한 내 개선하도록 시정 명령 조치 후 추후에 확인 점검하고 노후‧위험 시설은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받도록 하는 등의 조치로 지속적으로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역 내 소재한 어린이공원은 물론 모래놀이터 소독을 원하는 지역 내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 공간 조성에 모래놀이터 소독도 실시한다. 

모래소독은 소독 전담팀을 3인 1조 구성하여 친환경 오존수를 활용한 소독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을 세균 등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래소독은 3월 4일부터 1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해당부서(공원녹지과)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3월 중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의 안전사고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많은 제약으로 답답했을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 생활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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