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젊은 예술인들에게 전문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올해부터 부천예술인 집중 지원, 총 4천 5백만원 규모 10명 지원

▲지난해 열린 음악 부문 실연회에서 김동환(왼쪽) 청년예술인이 선보인 온라인 공연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지난해 열린 음악 부문 실연회에서 김동환(왼쪽) 청년예술인이 선보인 온라인 공연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3월 19일까지 ‘청년예술가S’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예술가S’는 지역 청년예술인이 경쟁력 있는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마다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전국 단위 지원에서 올해부터 부천 속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해 지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예술인 직무교육 강화, 프로젝트 지원금 신설 등 사업을 개선했다.

지원 규모는 총 4천 5백만원으로 시각과 음악 2개 부문에서 총 1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 부천에서 거주, 교육기관 재학, 1년 이상 활동 이력이 있는 예술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자는 예술인을 위한 저작권법, 표준계약서 활용, 기획서 작성과 소득 관리 등 예술 활동에 필수적인 직무 교육과 함께 지역 예술인 간 교류 협력, 하반기 중 공개 무대 마련 등 여러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진흥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지속 시, 직무교육과 실연 무대 등을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재단은 부천 문화시설 기반의 문학, 시각, 공연 등 기초예술과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전문예술활동 등을 지원하는 총 1억 3천여만원 규모의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의 공모를 최근 마감하고 오는 4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예술가S, 부천예술찾기 미로 등을 통해 재단은 부천 예술인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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