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내외뉴스통신] 이영진 기자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를 위해 자연친화적인 힐링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민원처리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자연친화적 힐링공간 주민쉼터

장암동주민센터는 민원실 내 수직정원과 녹색을 기반으로 한 조경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수직정원은 8㎡ 면적의 벽면에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큰 관상용 식물을 식재해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대기 순서로 인한 무료함을 해소하고 있다.

민원실 내 수직정원과 조경시설에 미세먼지 제거효과가 큰 식물을 지속적으로 순환 교체해 더욱 편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주민등록증 재발급 사진 무료 촬영

장암동주민센터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사진을 직접 촬영하고 인화해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을 위해서는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 규격의 증명사진을 지참해야 한다.

하지만 주민센터 인근에 사진관이 없어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사진을 제공해 시간 단축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 맞춤형 민원인 대기현황 알림서비스

장암동주민센터는 2020년 12월부터 민원대기현황 알림서비스를 통해 민원실 내 대기자 현황을 시 홈페이지에서 민원대기가 적은 시간대를 실시간 확인해 방문하거나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직접 선택해 온라인으로 대기표를 발급받아 즉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시간 단축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감 발급 등 방문이 필요한 업무의 경우는 혼잡한 시간대를 피할 수 있도록 해 방문인들의 밀접접촉에 의한 코로나 감염 예방에도 일조하고 있다. with 코로나19 시대에 부합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적극 복지행정서비스 구현 최선

장암동주민센터는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월 2회 친절3S, 청렴교육과 민원사례관리를 통한 민원응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20년 11월 민원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2.8점을, 민원실 환경만족도는 86.5점을 기록해 전체 응답의 80% 이상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수시책으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가는 문화이용권 서비스를 시행해, 그동안 주민센터를 방문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던 방식을 지양하고 사회복지 직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안위와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기하는 시책을 발굴하는 등 적극 복지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도시와 자연이 조화로운 G＆B사업

장암동주민센터는 민선 7기 역점사업인 The G＆B City 사업의 일환으로 의정부시 진입 관문에 장암동 시계를 보다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도봉차량기지와 장암역 양방향 띠녹지를 조성하고 장암역 일대 화단을 정비했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봄이 오는 소식을 전하고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서계로(도봉차량기지) 주변 꽃길과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동일로 주변 화단을 조성하는 등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재범 장암동장은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대기하는 동안 잠시라도 푸른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에서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돌아가는 발길이 가볍고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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