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 멤버 로운이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종영을 맞아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로운 인스타그램
로운 인스타그램

로운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같은 회사 선배 윤송아(원진아 분)를 짝사랑하는 후배 채현승 역을 맡아 회사원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은 물론 일상 연기와 애드리브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열연했다. 또한 짝사랑 순애보부터 연애, 이별, 재회까지 다양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로운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 대본을 받았던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방송이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현승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많은 시간동안 고민이 됐고 외적인 것만이 아닌 내적인 단단함을 지닌 현승이를 연기하기에 부족함이 많다는 반성도 하며 더 노력하며 촬영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현장에서 같이 고생한 스태프와 동료 배우분들 정말 감사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행복한 촬영이었다. 앞으로 더욱 겸손하고 배우는 자세로 연기에 임하겠다. 우리 드라마와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나를 많이 성장시켜준 현승이에게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채현승(로운 분)의 입사 동기이자 프라벨리 마케팅팀 사원 김민성을 연기한 김서하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서하는 9일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동료 배우, 스태프들과 정말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돌아보니 좋은 기억만 남은 것 같아 떠나 보내기엔 서운한 마음이 많지만 한 작품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 후 집에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다시 한 번 보면서 장면 장면을 되짚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더 많이 남았다. 방송을 보면서 부족한 게 아직 많음을 느꼈지만 그보다 더 얻어갈 것도 많았던 현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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