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파란만장, 엉망진창 오페라 리허설, 막이 오르면 기적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은정기자 

소극장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소극장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오페라에 출연진들이 각자 멋진 아리아를 부르게 해 달라고 지휘자에게 뇌물공세, 협박과 아부, 애원을 한다. 한편, 극장장과 프리마돈나는 프로그램에 실릴 이름의 위치 문제를 두고 때로는 본인이 인정하지 못하는 여가수와는 함께 노래할 수 없다고 말다툼을 한다.

이에 여가수 루지아의 엄마 아가타는 대역을 하겠다고 나서며 설상가상 공연이 임박해지자 가수들이 출연료 선불을 요구한다.

프리마돈나와 그녀의 후원자인 남편, 여가수와 그녀의 엄마, 지휘자, 대본가, 극장장, 무대감독 등이 저마다 아우성을 치는 가운데 연습이 진행되고 드디어 공연 전날을 맞이하게 된다. 이 오페라는 과연 무대에 올려질 수 있을까?!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전국민이 TV 드라마 시청을 평생보고 있는 만큼 오페라라는 드라마 역시 극의 흐름을 쉽게 잘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랑의 묘약'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도니제티의 또다른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스토리에서 부터가 폭소가 들리는 듯 하지 않는가? 라고 반문한다   

                                                      -출연진- 

바리톤 장성일 (아가타 역) 바리톤 염현준 (아가타 역) 소프라노 김성혜 (프리마돈나 역) 소프라노 김예은 (프리마돈나 역) 바리톤 이규봉 (프로콜로 역) 바리톤 정준식 (프로콜로 역) 테너 정제윤 (테너가수 역) 테너 오상택 (테너 역할)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무지코 역) 메조소프라노 김효원 (무지코 역) 소프라노 박미화 (루이쟈 역) 소프라노 전예원 (루이쟈 역) 바리톤 문영우 (마에스트로 역) 김현 바리톤 (마에스트로 역) 바리톤 황규태 (대본작가 역) 바리톤 박태훈 (대본작가 역) 베이스바리톤 김준빈 (제작자 역)베이스바리톤 오상덕 (제작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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