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완도해경은 오늘(11일) 새벽 완도군 노화도에서 기침과 호흡곤란을 동반한 27개월 A양 유아(여)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전남 완도해경이 한밤중 기침과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킨 27개월 여 유아를 긴급 이송했다.(사진 제공=완도해경)
▲전남 완도해경이 한밤중 기침과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킨 27개월 여 유아를 긴급 이송했다.(사진 제공=완도해경)

11일 완도해경은 완도군 노화도에서 자정 무렵 A양이 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보건지소로 내원 중, 소아과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공중보건의의 소견에 따라 완도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현장에 도착,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응급환자를 경비정에 편승시켜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해남군 땅끝항으로 긴급이송, 신속하고 안전하게 환자를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A양은 지난해 광주소재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 치료 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해남군 소재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도서지역과 어선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항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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