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해복구, AI살처분 보상금, 공익직불제 등과 지방채 사업이 포함돼 증가...조병옥 군수 "어려움속 좋은 결실 맺을 것"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음성군은 12일 당초 예산 6148억원 대비 1332억원을 증액한 7480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 증액된 1332억원은 당초 예산액의 21.7%에 달하는 규모로 지난해 1회 추경 증액 규모인 593억원의 2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증가 사유는 수해피해 복구사업, AI 살처분 보상금,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 국고 보조금 497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채사업 170억원이 이번 추경안에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여파 침체된 경기 회복,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과 지역 주민의 고충 민원 해결사업 등에 중점 편성됐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선 7기 주요 현안사업을 가시적인 성과로 도출하겠다는 조병옥 군수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의 주요 SOC와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성본산단 연계도로 확포장사업 31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 20억원 ▲비점오염 저감사업 20억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15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4억원 

▲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지방채) 30억원 ▲소각시설증설 주민지원기금 18억원 ▲금왕 용담산근린공원 조성사업 15억원 ▲감곡면 행정복지센터 부지 5억원 ▲지방도 확포장 13억원 등을 반영했다.

주요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맹동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건립사업 12억원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 27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3억원 ▲대소도서관 증축‧리모델링 2억원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지방채) 12억5천만원 ▲삼성복지회관 건립(지방채) 10억원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 3억원 ▲친환경농업교육관 신축 14억원 ▲친환경 농업분석센터 건립 23억원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 3억원 ▲충북형 농시조성 10억원 ▲음성공용버스터미널 리모델링 1억원 ▲금왕 임시주차장 조성사업 3억원 등을 반영했다.

재해복구 및 재난안전 주요 사업으로 ▲AI살처분 보상금 116억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38억원 ▲소하천 수해복구사업 367억원(지방채 60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10억원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8억6천만원 ▲농공산업단지 수해피해 복구 16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18억원. 

경제, 농림분야 주요사업으로 ▲운수업체 유가보조금 10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16억원 ▲투자기업 보조금 19억원 ▲음성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12억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 5억원 ▲음성 명작페스티벌 5억원 ▲신기술 보급사업 5억원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3억4천만원 ▲기본형 공익직불제사업 169억원 ▲벼 우량종자대 지원 3억7천만원 ▲벼 재배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3억4천만원 ▲논토양 볏짚환원 선도농가 육성 지원 2억3천만원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1억6천만원 등.

사회복지 분야 사업으로 ▲노인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지원 10억원 ▲누리과정 운영 지원 2억6천만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억2천만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1억3천만원 

▲장애인복지관 이동세탁 차량구입 1억6천만원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확대 6천만원 ▲장애인활동지원제도 1억3천만원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1억6천만원 등.

조병옥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재정 투자와 효율적 재정운용으로, 지역 현안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이달 18일부터 개최되는 제333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4일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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