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연애 시작가능한 '썸' 커플 탄생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유상무와 장도연이 1호 커플로 탄생한 JTBC 예능 '5일간의 썸머'에서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이 입을 맞추고 '썸' 커플 탄생을 알렸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5일간의 썸머'에서는 프라하 시계탑 전망대에 오른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의 기습 키스가 등장했다.
홍진호가 "나 소원권 있지 않냐. 여기서 뽀뽀해 줘"라고 말하자 레이디 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며 눈을 감고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그 순간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에 놀란 레이디 제인은 "미쳤나 봐"를 외쳤다. 홍진호는 인터뷰에서 "나도 몰입을 한 거다. 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 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명은 체코 프라하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마치고 최종 선택을 하게 됐다.
홍진호가 가보고 싶어 했던 카를 교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반지를 끼면 '썸', 끼지 않으면 '비즈니스'로 결정하기로 하고 서로의 반지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마주 보고 섰다.
홍진호의 선택은 '썸'이었다. 그는 둘이 같이 산 반지를 끼고 나왔다. 레이디 제인은 반지를 끼고 있지 않아 거절인듯했으나 목걸이로 만들어 '썸'을 택했다.
순간 당황한 홍진호에게 레이디 제인은 "반지가 커서 못 꼈다. 그래서 목걸이에 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한국에 돌아가게 되면 그때 오빠를, 나를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져 있을 거 같다. 어떨지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고 홍진호는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좋은 오빠, 동생으로 잘 지내면서, 또 다른 감정 확인해 보자. 연락할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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