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경위 곽철인
인천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경위 곽철인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는 아직 冬眠(동면)중이나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와 따스한 봄기운이 삼라만상을 일깨운 듯 하다.

안 그래도 활동에 제약을 느끼고 있던 사람들이 산으로 들로 관광지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끼리 나들이 하는 모습을 보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심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5인이상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규정도 지켜지지 않고 심지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니 정부의 정책이 무색할 정도이다.

인천경찰은 봄철을 맞아 교통사망사고예방 활동과 아울러 시민체감수준이 비교적 낮은 기초 법질서준수도 분야에 집중하여 홍보 및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3월달은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하고 4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두 달간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버스정류장이나 공원 등 공중이용시설 금연 장소에서의 흡연 및 대중교통시설 등 공공장소에서의 음주소란 행위 위주 집중적인 계도 및 단속으로 기초법질서 체감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시민들의 기초질서 준수의식 제고를 위해 공공질서 및 사회규범에 위배되는 오물투기, 노상방뇨 등 생활 밀접형 경범죄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단속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다.

치안강국의 명성을 유지하고 현재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이 체감적으로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동참하는 공동체 의식이 어느때 보다 절실한 시기이다.

인천은 세계 최대 도시·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인 넘베오(Numbeo)가 실시한 ‘2016년 세계 범죄 및 안전도 조사’ 결과 일본 교토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국민 모두가 코로나 방역에 적극 동참하여 세계에서 인정한 K방역이 될수 있었듯이 우리지역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교통법규준수 및 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선다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리라 확신한다.

/인천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경위 곽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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