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무시한 인천시의 밀어붙이기식 정책결정 질타

12일 민현주 인천시 연수구(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송도 화물차 주차장 비상대책위원회 주민대표들과 ‘인천시 화물차주차장 입지 최적지 선정 용역’ 발표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 긴급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연수구(을) 당협)
12일 민현주 인천시 연수구(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송도 화물차 주차장 비상대책위원회 주민대표들과 ‘인천시 화물차주차장 입지 최적지 선정 용역’ 발표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 긴급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연수구(을) 당협)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민현주 인천시 연수구(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지난 12일 송도 화물차 주차장 비상대책위원회 주민대표들과 ‘인천시 화물차주차장 입지 최적지 선정 용역’ 발표 관련 대응방안 강구를 위한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민 위원장은 “화물 주차장 문제를 둘러싸고 송도 지역주민들은 오랫동안 깊은 우려를 표명했으며, 인천시 및 화물연대와 함께 최적의 대안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지만 인천시는 이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정책결정과 집행을 감행할 태세다”라며 지역주민을 무시한 인천시의 밀어붙이기식 정책결정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수도권 최대 규모 화물 주차장이 주민 거주지와 불과 7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온다는 것은 지역주민의 주거권과 건강권을 무시하는 것으로 결코 받아드릴 수 없는 사안"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이번 화물주차장 입지선정 과정과 예상되는 결정은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정책이 아닌 정파적, 정치적 고려가 우선된 결정”이라며 인천시의 정치적 행정을 꼬집어 비판했다.

한편 지난 3월 11일 국민의힘 연수구(을) 당협위원장으로 의결된 민현주 당협위원장은 연수구(을) 지역주민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화물차주차장, 미래환경을 생각한 제2순환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 송도국제도시 원안 실행, 스마트 도시 발전, 글로벌 교육 확장, 외국인 정주 개선, 원도심 개발 등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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