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쿠팡의 성공적인 증시 데뷔에 이어 마켓컬리가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히며 관련주가 주목 받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올해 증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최근 팀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내 상장 추진 계획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에 12일부터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시작됐다.

15일 오전 9시 50분 마켓컬리 지분 2.4%를 각각 보유 중인 SK네트웍스(+2.15%)와 미래에셋벤처투자(+7.75%)가 강세다. 마켓컬리에 지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DSC인베스트먼트(+16.35%)도 급등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마켓컬리에 식음료를 납품하는 흥국에프엔비(+22.41%), 유정란을 공급하는 케이씨피드(+29.98%)도 급등했다. 마켓컬리를 통해 신선식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우양(+14.66%), 마켓컬리에 콜센터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진 이씨에스(+15.98%)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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