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 충주시 기초의원 선거구는 7곳으로 '가'에서 '사'선거구까지이며, 선출직 17석과 비례대표 2석을 포함하여 총 19석으로 의회를 구성 운영되고 있다.

2006년 4회 지방선거 때부터 중선거구제가 도입되어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승 2패의 성적을 거두며 충주시의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 7회는 19석은 더불어민주당이 12석, 국민의힘(전신 자유한국당)이 7석을 차지하며 민주당이 전·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독식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예전과 달리 코로나19, 경제침체, 대통령 선거, 여야 지지율 등의 요인으로 아직은 가름하기 힘든 사항이다.

현재 내년 충주시의원 '다·라·마 선거구' 출마 후보군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다 선거구'... 용산·지현·호암·직동·달천동지역으로 3명이 선출되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1석과 국민의힘 2석을 차지하고 있다.

후보군은 △더불어민주당은 재선 의원으로 8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권정희 현 의원, 

△국민의힘은 8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충주시청공무원노조에서 뽑은 베스트 의원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다양한 조례 발의 및 민원 해결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용학 현 의원,

△4선 시의원으로 주민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홍진옥 현 의원,

△충주시청 문화복지국장·의회사무국장으로 퇴직하고 국민의힘 충주당협 정책위원으로 적극 활동중인 박부규 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 선거구의 후보군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현역 의원들이 포진하고 있는 선거구로 내년 어느 선거구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곳이다. 또한 국장 퇴직자의 출마로 의회 입성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는 곳이다.

'라 선거구는 금가·동량·산척·엄정·소태면지역으로 2명이 선출하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석씩 차지하고 있다.

후보군은 △더불어민주당은 인물을 물색 중이며 △국민의힘은 지역구 관리를 꾸준히 펼치고 있는 초선의 강명철 의원 △무소속의 5대 시의원을 역임한 심재익 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마 선거구는 칠금·금릉·목행·용탄동지역으로 2명을 선출하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이 2석을 차지하고 있다.

후보군은 △더불어민주당은 8대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인 곽명환 현 의원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이며 시의원 원내대표로 있는 조보영 현 의원, 2018년 시의원에 출마 했던 김영석 당협 부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라, 마 선거구는 현역의원 2명의 불출마가 예상되며, 새로운 인물이 의회 진출을 위해 경쟁을 펼칠 선거구가 예상되고 있다. 각 당에서는 인물 찾기에 나서고 있다.

4년의 짧은 초선 현역 의원들의 재선 여부도 향후 지켜봐야 할 관전포인트이다.

내외뉴스통신 충북취재본부는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후보군을 확인하여 각 정당 관계자를 통해 확인된 인물만 이름을 올리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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