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아이돌 연습생 캐릭터, 실제 모습과 일치해"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신인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멤버 승희가 웹드라마 연기에 도전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였다.

9일 첫 공개된 웹드라마 '로스:타임:라이프'에서 승희는 여주인공 현승희 역으로 분해 연기를 펼쳤다.


데뷔 후 첫 연기 도전이었음에도 안정된 연기력으로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의 풋풋한 모습부터 애절한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웹드라마 '로스:타임:라이프'는 2008년 일본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원작으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이 축구심판에게 인생 중 쓸데없이 보낸 시간만큼 로스 타임을 받고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내용의 옴니버스 드라마다.

오마이걸 멤버 승희가 맡은 역할은 가수가 되기 위해 할아버지의 반대에도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기획사에 들어간 아이돌 연습생이다. 데뷔 음반 녹음까지 마친 상태에서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다른 연습생에게 빼앗기는 수모를 겪음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꿋꿋한 캐릭터다.


승희의 실제 데뷔 과정과 극중 아이돌 연습생 캐릭터가 일치하면서 감정선을 잘 드러내 네티즌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의 멤버 승희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승희는 뛰어난 보컬 실력 뿐만 아니라 팀내 분위기 메이커로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친구다. 앞으로 보여줄 매력이 무궁무진하니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승희는 데뷔전 2007년 SBS '스타킹'과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서 천재소녀로 불리며 남다른 춤, 노래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B1A4의 여동생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했으며 컴백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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