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주목받는 신인에서 약물 중독 이혼남으로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터미네이터 새로운 시리즈 개봉과 함께 2편에 등장했던 미소년 에드워드 펄롱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에드워드 펄롱은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2'에서 어린 존 코너 역으로 출연해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 이후 '브레인 스캔' '비열한 거리' '포터그래퍼' '아메리칸 히스토리X' '애니멀 팩토리' '디트로이트 락 시티'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1991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제17회 새턴 어워즈에서는 최우수 신인배우상을 받았다.


하지만 홀어머니 밑에서 외아들로 자라며 불행한 가정사가 지속됐고 어린 나이에 얻은 부와 명성은 그를 수렁에 빠뜨렸다. 그는 알코올과 마약 중독도 모자라 여러 가지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구속되기까지 했다.


에드워드 펄롱은 지난 2006년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벨라와 결혼했으나, 2009년 이혼 소송을 시작해 별거 상태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결국 이혼 소송 5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혼 소송을 시작할 당시 문제가 된 것은 에드워드의 상습적인 아내 폭행이었다. 아내 레이첼 벨라는 이혼 소송장을 제출하며 법원에 에드워드의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고, 경찰 역시 에드워드 펄롱이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그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


최근 공개된 그의 모습에선 미남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가장 망가진 배우로 꼽히는 맥컬리 컬킨과 같은 행보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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