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유차량 1만3천여대 대상,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가 경유차량 1만3천여대에 대해 2021년 상반기(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16일 부과한다고 15일 밝혔다.

▲ 전남 목포시청 청사. (사진 제공=목포시)
▲ 전남 목포시청 청사. (사진 제공=목포시)

환경오염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른 간접규제의 일환인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2020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기간에 따른 부담금으로 해당기간 내에 자동차 매매, 폐차 등 변경사유가 발생한 경우 발생일 기준으로 날짜를 계산해 부과됐다.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지서를 받고 납부의무가 없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 후에도 1~2회 더 부과되기 때문에 고지서에 기재된 사용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납부기간은 오는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전국 금융기관, 우체국, 농협에서 납부 가능하다. 가상계좌 이체, ARS(080-270-8880[무료], 270-8880[유료]), 인터넷지로서비스(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및 신용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목포시는 납부기간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독촉기간 경과 시에는 재산이 압류될 수 있으므로 기간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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