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컵밥 광고
오뚜기 컵밥 광고

[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불법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가운데 추가적인 의혹이 계속해서 제보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고계가 그가 출연한 영상을 잇따라 삭제 조치하고 있다.

모델로 활동 중인 배달앱 '요기요'와 오뚜기 '컵밥' 광고에서 유노윤호 이미지를 모두 내렸다. 바른생활 이미지와 열정맨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유노윤호이기에 이미지 타격이 컸다.

동방신기가 '킹덤' MC를 맡은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도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처음 방역수칙 위반이 밝혀졌을 때만 해도 유노윤호를 향한 비판이 그리 크진 않았으나 MBC '뉴스데스크'에서 유노윤호의 동석자들이 단속 당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유노윤호가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며 비난 목소리가 커졌다. 또한 '뉴스데스크' 측은 유노윤호가 지인들과 함께 있었던 장소가 관할 구청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지만 실제론 불법 유흥주점이었다고 주장했으며, 여성 종업원들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가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다"라며 "(불법 유흥업소는)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경찰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이어 유노윤호의 반려견 파양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일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노윤호가 강아지를 입양 1년 만에 훈련소에 보내고 12년째 아무런 소식이 없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 것.

뿐만 아니라 과거 ‘건물주가 되지 않겠다’고 발언한 유노윤호가 가족법인을 통해 163억원의 건물을 매입했다는 소문이 돌며 추가적인 이미지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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