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켐트로스가 수소차 연료전지의 핵심소제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상승세다.

켐트로스는 10시 25분 전 거래일대비 +14.47% 상승한 7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켐트로스는 IT소재, 의약소재 및 폴리머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켐트로스와 16일 과불화술폰산 이오노머(PFSA)를 국산화하기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차는 연료전지에서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으로 물이 배출되고 전기가 생성되는 원리로 움직인다.

화학연 불소화학소재공정 국가연구실은 지난 30여년간 수행한 불소 화합물 연구를 바탕으로 2018년 국내에서 처음 PFSA 합성기술을 개발했고, 상업화를 위한 생산 공정까지 만들었다.

연구팀은 PFSA의 상업화에 필요한 제조 공정 총 9단계를 최적화해 켐트로스에 기술을 이전했다. 켐트로스와 내년 상반기 생산 시작을 목표로 연간 100톤 규모의 상업생산공장 설계, 건설, 시제품의 장기 안정성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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