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요코타 공군 기지에 도착한 모습. (사진=주일미군 공식 트위터)
15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요코타 공군 기지에 도착해 걸어가는 모습. (사진=주일미군 공식 트위터)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미일 국무·국방장관이 만나는 '2+2 회담'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5일 도쿄 요코하마(橫田) 미군 기지에 도착했다.

일본은 이번 '2+2 회담'에 모테기 도시미쓰 (茂木敏充)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이 참석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중국에 대한 대응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 자유롭고 공정한 규칙에 근거한 무역을 거론하면서 "양국이 중국의 아시아와 전 세계에 대한 도발을 포함한 공통의 도전 과제에 협력하고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예방할 계획이다. 

두 장관은 17일 한국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과 '2+2 회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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