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인스타그램)
16일 스가 총리가 도쿄 신주쿠(新宿)에 위치한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는 모습. (사진=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인스타그램)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16일 오전 도쿄 신주쿠(新宿)에 위치한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그는 백신 접종 후 취재진에게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코로나19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가 총리는 "아플 것 같았지만 그렇게 아프지도 않고 원활하게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방미 직전인 4월 초에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스가 총리를 포함한 미국을 방문하는 인원 전원도 방미 전 백신을 2회 접종할 계획이다. 

스가 총리는 "많은 국민들에게 하루 빨리 백신을 제공해야 한다"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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