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 금(金)이 불급(不及)·무기(無氣)한 경우 의리결여·용두사미의 성향

노병한 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노병한 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운세코칭] 금(金)은 주위의 상황에 따라 자신의 모양을 수시로 바꿀 수 있는 성분이다. 금(金)이 불(火)을 만날 경우에 자신의 모양을 수시로 바꿀 수 있음이기에 금(金)을 종혁지물(從革之物)이라고 한다. 여기서 종혁(從革)은 따라서 바뀌는 성질이다.

타고난 사주에 금(金)이 태과(太過)·과다(過多)하면 다흉(多凶)함이다. 타고난 사주원국에 금(金)이 태과(太過)하듯 많을 경우에는 목(木)을 용납하지 않으므로 혁명성·의리중시·군인기질·타협부족·시비쟁론을 즐기고 늘 결판을 중시하는 경향을 지닌다. 

타고난 사주에 금(金)이 왕성하고 지나치게 많아 태과(太過)하면 자제력을 잃고 횡포를 서슴지를 않으니 움직였다하면 쇠망치로 휘두르듯 살상(殺傷)이 심하고 피해가 많으며 재난의 꼬리를 문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에 금(金)이 태과(太過)·과다(過多)한 사주는 직업적인 환경이 대체로 내무가 아닌 외무·외무행정·무관·금융 등과 연관이 높은 경향을 띤다. 반면에 타고난 사주원국에 금(金)이 불급(不及)하듯 없을 경우에는 일을 결실하는 힘이 약해서 용두사미의 경향을 지닌다. 

금(金)의 자체는 자연운동의 결실이기에 금(金)을 자식(子息)이나 현금자산 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원국에 금(金)이 불급(不及)하듯 없을 경우엔 자손이 드물고 결단성과 혁명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함이다. 

화치자(火熾者)는 쇠지(衰地)에서 발신(發身)하며, 수(水)가 태왕(太旺)하면 토(土)를 기뻐함이 순리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에 금(金)이 태과(太過)·과다(過多)한 사주가 화왕지(火旺地)에 이르거나 수(水)를 얻게 되면 제설(制泄)하여 중화(中和)를 얻음이니 전화위복을 할 수 있다.  

타고난 사주에 금(金)이 태과(太過)·과다(過多)한 사주는 화치자(火熾者) 즉 화(火)가 치열하면 만물을 불사르니 그로 인한 재난(災難)이 충천하게 된다. 또 타고난 사주에 금(金)이 태과(太過)·과다(過多)한 사주가 수왕지(水旺地)에 이르면 자제(自制)하고 예의를 지키며 총명한 재능을 떳떳이 시험하니 관직에도 오르고 출세도 할 수 있는 사주다. 

만일에 금수지(金水地)가 아닌 목(木)의 고향인 목화향(木火鄕)에 이르면 불길이 치솟아서 마침내 자분(自焚)하고 자멸한다. 불길이 지나치면 갑자기 꺼지듯 성급함이 지나쳐서 급사를 하는 것이다. 수(水)가 범람을 하여 도도히 파도를 치면 토(土)를 만나면 빨리 치수(治水)를 해야만 한다. 

둑(堤防)이나 보(洑)를 쌓고 성호(成湖)를 이루어 호수를 만들면 파도가 잠들고 평화로운 어장(漁場)이나 관광지로서 크게 번창할 수도 있음이다. 그러나 만일 土(토)를 얻지 못하면 물(水)로서 천하를 휩쓸듯이 스스로 물에 빠져죽는 자멸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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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노병한 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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