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순경 김태훈
인천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순경 김태훈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교통법규 준수는 남녀노소 불문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필수과제다.

교통사고는 한 순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그 결과 또한 끔찍한 비극이 아닐 수 없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https://ssis.koroad.or.kr)의최근2년(2018년∼2019년)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의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대비(7632건) 13.97% 늘어난 8,698건으로 전국 교통사고 증가율인 5.73%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사고 종류를 변론으로 하더라도, 타 지역에 비해 인천시의 교통사고율이 증가했다는 것은 여간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작년 12월 16일 인천시에서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였고, 올해 4월 17일부터는 전면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여러 기관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사고 감소는 위와 같은 정부 주요기관들의 정책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 서두에 말했던 것처럼 남녀노소를 불문 우리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만이 효과적으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개인이 할 수 있는 실천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그 방법으로는 아주 간단하다. 제23조 끼어들기 금지, 제49조 1항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제50조 1항 안전띠 착용 등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이다.

교통사고는 개인만 법규를 준수한다하여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내가 지키지 않는다면 타인에게 크나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타적인 마음을 갖고 실천해 나가자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인천시는 인구 300만에 근접하는 대도시다. 도시 규모가 클수록 교통사고 건수도 많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대도시에 거주하는 인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이 보여지기를 기대해 본다.

/인천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순경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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