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정종우 기자 = 14일 경북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에 위치한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이 4년 만에 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영양사업장은 총 부지 13만 9876㎡에 15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4년 7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씨수소 150두를 사육할 수 있는 최신 설비의 우사 2개동(9981㎡), 정액 제조시설 1동(1127㎡) 및 기타 부대시설을 포함 총 7개 시설에 1만 4133㎡의 시설규모로 건설됐다.

영양사업장의 장점은 친환경적으로 주변 환경과 잘 조화되도록 설계됐으며 주변에 자연방역대가 설정 외부와 격리돼 차단방역에 유리하다.

또 우사 내 환기시스템이 잘 가동돼 최적의 조건에서 후보씨수소의 우수한 유전자원을 잘 보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현재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 씨수소 258두, 씨암소 628두, 검정우 894두 등을 포함 총 2521두를 사육 관리하고 있다.

구제역 등 악성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씨수소를 전북 무주(49두), 경북 영양(25두)에 분산 관리하고 있다.

paran@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90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