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광장 바다분수 형상화 화강석 교체ㆍ시공 중
- 녹지공간 재조정 공간 활용도 높여 관광 요소 강화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이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대대적으로 새롭게 변신한 가운데 시민들 앞에 선보일 전망이다.

▲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된다.(사진 제공=목포시)
▲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된다.(사진 제공=목포시)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지난해 9월 목포 평화광장 리모델링 사업 착공으로 현재 공정률은 60%로서 오는 5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평화광장 리모델링 사업은 보행자와 차량의 혼용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광장의 해변차로 일부를 없애고, 인도와 녹지공간을 재조정하는 등 보행자 안전 및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구조개선 사업이다.

특히, 목포시는 중앙광장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중앙광장 바닥을 ‘춤추는 바다분수’를 모티브로 삼고 화강석으로 오선지와 높은음자리표를 형상화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평화광장은 목포시가 새롭게 준비 중인 해양음악분수 해상판타지쇼, 해변맛길 30리 등과 연계돼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목포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목포시가 추진하는 평화광장 리모델링사업은 공사 착공 이후 평화광장 옆 달맞이공원 내 주차장 조성에 대한 주민과의 이견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이에 시는 인근 아파트 주민과 상가 의견을 적극 수용해 달맞이 공원 훼손을 최소화하고, 갓바위 인근 도로 신설 및 주차장 조성계획을 최소화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또 일방 통행 및 대각선 주차로 계획했던 평화광장 내 상가 앞 도로를 확장해 차량 주차 시에도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당초 3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계획변경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과 기상 상황 등으로 인해 공사 기간이 다소 길어졌다.”고 밝혔다.

“공사로 인한 불편함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해안산책로는 3월 중, 중앙광장 바닥포장 교체는 4월 중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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