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3대 역점시책 평화문화도시조성…경기 비전 2040 계획


[김포=내외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 유영록 김포시장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1주년 맞아 언론인 브리핑을 하고 언론인들과 '김포시 시정성과 및 비전'에 대한 김포시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브리핑에서 김포시의 여건과 과제, 3대 주요 역점시책, 분야별 성과, 민선6기 시정방향 등 시정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포시의 여건으로는 △인천·김포공항, △경인아라뱃길과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강점을 살린 동북아 중점 물류도시 △남북교류협력과 통일 전진기지로의 도약 △한강시네폴리스, 학운산단, 평화·생태관광단지, 한강 워터프론트 등 문화관광 도시 등 세계적인 중심도시로의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그 간 평화문화도시 조성기틀 마련을 위해 △평화도시팀을 신설 △국제 평화기구 평화시장회의 가입 △평화문도시 기본조례 제정 △평화문화도시 추진 전략 연구 용역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고, 향후 남북경협단지, 한강평화로 개설 등 경기비전 2040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광복70주년을 맞는 8월15일에는 '김포 평화문화도시'를 대내외에 선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보화를 통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서는 방범, 교통, 어린이 안전, 주·정차 단속, 재난 CCTV 연계가능한 △Smart&Safe 통합관제와 스마토피아센터 건립 △GS기반 맞춤형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 구축 △재난안전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김포안전보장회의 설치 등 안전도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對중국 전략기지화를 위해서는 △중국 샤먼시, 정저우시 개척단 파견으로 2109만 2000불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 등 중국시장 판로 확보 △동관시·양저우시와 스마트도시 구축 관련 양해각서 체결로 중국 지혜도시 선점 기반 마련 △엔타이시 우호협력 사절단 파견 △중국 상해 건축박람회 시찰, 공직자 벤치마킹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했고, 향후 경제·무역·정보통신·관광산업 등 중국과의 다각적인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성과로는 먼저 △시민섬김 소통행정 구현을 위한 각종 현장행정 실시와 운양동 주민센터 개청 및 월곶·고촌읍 복합청사 건립 추진 △사람중심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한 환경특별점검 T/F팀 운영 등 안전도시를 구축 △함께하는 나눔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북부권 노인복지관 건립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여성친화도시 선정 △꿈이 있는 교육문화 여건 조성을 위한 청소년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시민체력증진을 위한 김포생활체육관 건립 △시민편의 첨단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도시철도건설과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성장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강시네폴리스 특수목적법인 설립, 학운산업단지 조성, 고용복합통합센터 추진지역 선정과 '찾아가는 희망버스' 운영 등을 들었다.

민선6기 시민과의 약속 및 사업전략으로는 먼저 민선6기의 과제로는 평화문화도시 조성, 도시철도 조기완공, 산업단지 조성 등 성장기반 구축과 한강하구와 경인아라뱃길 이용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새로운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민선6기 사업전략으로는 남북협력분야, 산업경제분야, 문화관광분야, 보건복지분야, 도로교통분야, 교육행정분야로 세분화하고, 평화문화도시 조성, 시네폴리스사업의 임기내 완료,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 도시철도 조기 개통과 도로망 확충 등을 통한 교통체계 확립, 전국 최고의 교육기반 조성 및 평생학습기회 확대 등으로 서부북부권 중심도시는 물론 동북아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6기 시정방향으로는 향후 2018년 인구 50만으로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에 대비한 책임읍면동제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특례시 지정과 자치경찰제 도입 등 지방 자치역량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시민중심의 지속가능한 김포시를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리핑에 참석한 언론인들은 환경오염문제, 평화문화도시 추진방향,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난민조례 대응방안,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방안, 김포 관문 이정표 문제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유영록 시장은 언론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하고, 시정에 대한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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