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OC)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해외 관중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IOC)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해외 관중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0일 IOC와 대회 조직위원회 등이 참석하는 올림픽 5자 회의에서 도쿄올림픽에 해외 관중을 받지 않는 방침을 공식 확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가 일본 총리는 지난 17일 마루카와 올림픽 담당장관 등과 해외 관객 수용 방침에 대해 논의했고, 일본 정부는 해외 관중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방침을 5자 회의에서 밝히도록 했다.

앞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해외 관중 수용 여부에 대해 "일본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의 결정 그대로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조직위는 이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해외에서 판매된 약 90만 장의 입장권에 대한 환불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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