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18일 동해해양경찰청 흰수리 헬기가 울릉도 응급환자를 헬기 이용해 강릉 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동해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8일 오후 6시 59분쯤 울릉도 응급환자 배모씨(56년생‧남)를 헬기 이용, 강릉 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울릉의료원은 배모씨가 18일 오후 4시 40분쯤 호흡곤란으로 내원 중 증상이 악화됐으며 진단결과 심근경색이 의심, 대형병원 진료가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해 오후 5시 29분쯤 동해해경청에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흰수리 헬기)를 울릉도로 급파,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송 중에도 해양경찰 응급구조사가 산소투여 및 혈압측정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고 오후 7시 54분쯤 강릉공항에 대기 중인 강릉소방서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고 이송된 환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야간 비행 등 악조건 속에서도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화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n03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945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