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북상으로 비바람이 지나기는 했지만 오랜 가뭄해갈에는 역부족이다. 시민들조차 가뭄걱정에, 녹조 염려에 말들을 이어가는데 여의도 한 가운데 박혀있는 국회, 건축 비리로 얼굴에 먹칠한 서울시는 이들 시민들보다 나라 걱정을 더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매일 아침 여의도발 소식은 이번 태풍처럼 시민들 걱정거리 해소엔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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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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